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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  혜화동 성당
[소개] [찾아가는길] [앨범사진] [자료실] [게시판]

간략설명 서울교구의 세 번째 본당으로 근대적 건축미를 간직한
지번주소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58-2 
도로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88
전화번호 (02)764-0221
팩스번호 (02)3672-1197
홈페이지 http://www.hyehwa.org
문화정보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30호

서울 혜화동본당 90주년: 지역 신앙의 산실, 100주년 향해 성장 다짐
작성자   주호식  쪽지 번  호   
작성일   2017-05-08 오후 4:19:13 조회수   27 추천수   0

서울 혜화동본당 90주년

“지역 신앙의 산실… 100주년 향해 성장 다짐”


- 4월 30일 동성중학교 운동장에서 서울 혜화동본당 ‘90주년 기념 공동체 미사’가 주임 홍기범 신부 주례로 봉헌되고 있다. 이날 미사에는 100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해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 혜화동본당(주임 홍기범 신부)이 전 신자가 함께 하는 공동체 미사와 운동회로 설립 90주년을 축하했다.

혜화동본당은 4월 30일 동성중학교 운동장에서 ‘90주년 기념 공동체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1000여 명의 본당 신자들이 참례해 90주년의 기쁨을 나누고, 공동체 안에서 친교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본당은 지난해 4월 ‘90주년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90주년 기념 행사들을 준비해왔다. 특히 기념사업으로는 「백동성당 90년사」 발간, 사진전, 본당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본당은 90주년을 맞아 가파른 계단과 언덕으로 인해 성당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온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도 설치했다. 엘리베이터 축복식은 5월 14일 교중미사 뒤에 연다. 노후된 성당 종탑에 대한 보강 공사도 현재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문화재청과 종로구청 지원으로 성당 계단과 지붕 동판을 보수할 계획이다. 본당은 마당 조경 개선 공사와 함께 ‘십자가의 길 14처’도 새로 꾸밀 계획이다.

아울러 본당은 설정 90주년 기도문을 제작해 매 미사 때 기도하는 한편,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지역 홀몸 노인 돌보기 등 사회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당은 1927년 4월 29일 종현본당에서 분리, ‘백동본당’으로 설립됐다. 초대 주임은 파리외방전교회 지사원(Pierre Chizallet) 신부였다. 이후 본당은 제기동본당(1947년), 미아리본당(1945년), 돈암동본당(1955년), 성북동본당(1975년) 등을 분가시키는 등 서울 북부지역 신앙의 산실 역할을 했다. 현재 본당 신자는 6000여 명이다.

1960년 완공된 현 성당은 이희태(요한) 건축가가 설계했으며, 등록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돼 있다. 성당은 단순명료한 기하학적인 형태, 비대칭적 입면구성 등 기존 성당 건축의 정형화된 틀을 깬 독자적 양식으로 1960년대 이후 교회건축의 한 모델이 됐다. 또한 성당은 103위 순교성인화를 비롯해 교회미술가들이 제작한 십자고상, 유리그림, 성수반 등을 갖춰 성미술의 보고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주임 홍기범 신부는 “지난 90년 동안 우리 신자들을 보살피고 인도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혜화동본당 공동체가 주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신부는 “100년을 바라보는 우리 본당이 모든 이를 품어주는 자비로운 교회가 되어,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을 전하도록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가톨릭신문, 2017년 5월 7일, 최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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