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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  가실 성당
[소개] [찾아가는길] [앨범사진] [자료실] [게시판]

간략설명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 된 성당이자 선교의 요람
지번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 614 
도로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가실1길 1
전화번호 (054)976-1102
팩스번호 (054)977-7020
홈페이지 http://www.gasil.kr
전자메일 gasil@catholic.or.kr
문화정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성당과 구 사제관)

대구경북의 성지: 순교자 집터 위에 내린 선교의 뿌리 가실성당
작성자   주호식  쪽지 번  호   
작성일   2017-07-10 오후 7:36:06 조회수   57 추천수   2

[대구경북의 성지, 지상순례] 순교자 집터 위에 내린 선교의 뿌리 가실성당


경부고속도로에서 왜관 나들목을 빠져 나와 왜관 공단 쪽으로 10여분을 달리면 낙동강변이 내려다보이는 자그마한 언덕 위에 이름처럼이나 아름다운 시골 성당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나라에서 11번째, 대구대교구에서는 계산성당에 이은 두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자 경상북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바로 가실성당입니다. 1895년 설립될 당시 이름이 ‘아름다운 집’이란 뜻을 지닌 가실성당이었지만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낙산성당’으로 바뀌었다가 2005년에야 비로소 원래 이름인 ‘가실(佳室)’을 다시 찾았습니다.

조선 후기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끝나고 경상도 지방 선교책임자로 부임한 로베르(김보록) 신부가 신나무골에 대구본당을 설립하고 선교에 박차를 가하며 경상도 북부지역 선교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고자 신설한 것이 가실성당입니다.

초대 본당 주임으로 부임한 빠이아스(하경조) 신부는 사목하러 다니려면 경상도 전체를 관통하는 낙동강 뱃길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하에 현재 가실성당이 들어선 자리인 이곳의 기와집 한 채를 매입하여 성당으로 사용하며 사목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 기와집은 창녕 성씨 집안의 실학자 성섭의 증손자로 1861년 경신박해 때 상주에서 순교한 성순교(成舜敎)가 떠나기 전 살았던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이런 연유로 성당 정면에는 1995년 본당 100주년을 맞아 마련한 성순교 가문의 신앙 유적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설립 당시 경상도 북서부 일대와 충청도 황간, 전라도 무주를 아우르는 선교의 요람이었던 가실성당은 관할 공소만 해도 30개가 넘을 정도였습니다. 본당 설립 6년 만에 김천본당(현 김천 황금본당)을 분가시킨 것을 시작으로 점촌, 퇴강(현 함창본당 관할공소) 왜관본당 등 영남 서북부지역에 자리 잡은 수많은 본당의 모태가 되었으며 1952년 덕원과 연길에서 피난 온 성베네딕토회가 왜관수도원을 짓기 전까지 약 6년간 이곳에 머무르기도 했습니다.

성당의 현재 건물은 1922~1924년에 지어진 고딕식 벽돌조 건물로, 서울의 명동성당과 대구의 계산성당을 설계한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프와넬(박도행) 신부가 담당했으며 중국 기술자들이 벽돌을 현장에서 직접 구워서 성당을 건립했다고 전해집니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군인들이 임시 병원으로 사용하는 바람에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아 옛 유물과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성당에는 프랑스에서 들여 온 것으로 본당 주보인 성녀 안나상과 종, 선교사들이 직접 미사주를 만드는데 썼던 포도 착즙기, 100년이 넘은 교적 등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유물들도 보존되어 있습니다. 2002년에는 독일 작가 에기노 바이너트의 ‘예수님의 삶’을 주제로 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과 ‘엠마오의 제자들(루카 24,13-35)’을 칠보로 형상화한 감실이 설치되는 등 성당 자체로 아름다운 현대 종교 미술의 전시공간이자 소중한 근대 문화유산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성당과 현재 유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는 옛 사제관은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근대 건축사와 교회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3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됐습니다. 지난 2004년에는 영화 <신부수업>의 촬영지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대구주보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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