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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29일 월요일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 굿뉴스 추천 성가
입당 성가 286 순교자의 믿음
예물준비 성가 215 영원하신 성부
211 주여 나의 몸과 맘
영성체 성가 154 주여 어서 오소서
179 주의 사랑 전하리
496 주님은 우리 사랑하셨네
파견 성가 47 형제여 손을 들어
오늘은 우리나라 124위 순교 복자들의 기념일이다. 이 124위는 2014년 8월 16일 이 땅의 서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린 시복식을 통해 복자의 반열에 든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다. 곧, 한국 천주교회의 초기 순교자로, 신해박해(1791년), 신유박해(1801년), 기해박해(1839년), 병인박해(1866년) 때 순교한 분들 가운데 한국 103위 성인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순교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고 각 지역에서 현양되던 분들이다. 한국 천주교회는 주교회의 1997년 추계 정기 총회에서 그동안 각 교구별로 이루어지던 이들의 시복 시성을 통합 추진하기로 하고, 2001년 ‘주교회의 시복시성 주교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더욱 본격적인 준비를 해 왔다.
124위 복자 기념일인 5월 29일은 한국 교회의 제안을 사도좌가 허락한 것이다. 기념일은 세상을 떠나 하느님 나라에 들어간 천상 탄일로 지정되나 사목적 이유 등으로 다른 적절한 날로 옮길 수 있다. 대표 순교자인 윤지충의 순교일은 12월 8일이지만, 이날은 한국 교회의 수호자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이다. 심사숙고한 끝에, 윤지충은 전주교구 순교자이므로 전주교구의 순교자들이 많이 순교한 5월 29일로 정하였다.
입당송
묵시 7,13-14 참조
흰 옷을 입은 이 사람들은 큰 환난을 겪으며, 어린양의 피로 자기 옷을 깨끗이 빨았네. 알렐루야.
본기도
온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느님, 복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이, 그리스도의 신비를 영광스럽게 고백하도록 부르셨으니, 그들의 모범과 전구로, 저희도 몸과 마음을 다하여, 복음의 명령에 언제나 충실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
말씀의 초대
요한 사도는,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고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말하는 것을 듣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들은 죽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 요한 묵시록의 말씀입니다. 12,10-12ㄱ
나 요한은 10 하늘에서 큰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 하느님의 구원과 권능과 나라와 그분께서 세우신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다.
우리 형제들을 고발하던 자, 하느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고발하던 그자가 내쫓겼다. 11 우리 형제들은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 그자를 이겨 냈다.
그들은 죽기까지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안에 사는 이들아, 즐거워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4(33),2-3.4-5.6-7.8-9(◎ 5ㄴ 참조)
◎ 주님은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네. (또는 ◎ 알렐루야.)
○ 나 언제나 주님을 찬미하리니, 내 입에 늘 찬양이 있으리라. 내 영혼 주님을 자랑하리니, 가난한 이는 듣고 기뻐하여라. ◎
○ 나와 함께 주님을 칭송하여라. 우리 모두 그 이름 높이 기리자. 주님을 찾았더니 응답하시고, 온갖 두려움에서 나를 구하셨네. ◎
○ 주님을 바라보아라. 기쁨이 넘치고, 너희 얼굴에는 부끄러움이 없으리라. 가련한 이 부르짖자 주님이 들으시어, 그 모든 곤경에서 구원해 주셨네. ◎
○ 주님을 경외하는 이들 그 둘레에, 그분의 천사가 진을 치고 구출해 주네.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너희는 맛보고 깨달아라. 행복하여라, 그분께 몸을 숨기는 사람! ◎
복음 환호송
야고 1,12
◎ 알렐루야.
○ 시련을 견디어 내는 사람은 행복하다. 시험을 통과하면 생명의 화관을 받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4-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26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예물기도
주님, 저희가 고귀한 목숨을 바친 의인들을 기리며, 모든 순교의 원천인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바치오니, 이 제사를 기꺼이 받아 주소서. 우리 주 …….
<부활 또는 주님 승천 또는 순교자 감사송 176면 또는 178면 참조>
영성체송
시편 33(32),1 참조
의인들아, 주님 안에서 기뻐하여라. 올곧은 이에게는 찬양이 어울린다. 알렐루야.
영성체 후 묵상
<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영성체 후 기도
주님, 거룩한 잔치로, 복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의 천상 승리를 경축하며 비오니, 지상에서 생명의 양식을 받아 모신 저희가 모든 악을 이기고, 마침내 천상 낙원에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게 하소서. 우리 주 …….
오늘의 묵상
한국 천주교회는 진리에 목마른 학자들의 연구와 깨달음, 인생의 참된 행복을 맛본 초기 증언자들의 순교 열정으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자랑스러운 한국 교회의 뿌리를 생각하면, 103위 순교 성인은 물론 지난 2014년 시복되신 윤지충 바오로와 123위 동료 순교자들을 현양하고, 그분들의 신앙을 우리 삶의 현장에 옮기는 노력이 필요할 때입니다.
순교는 가장 소중한 목숨을 바치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생명을 버릴 수 있다면, 두 가지 가능성뿐입니다. 지금의 내 생이 죽음 이후에 다시 보상을 받아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줄 것이라는 환생에 대한 믿음이거나, 내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돌아가는 영원한 생명에 대한 희망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최근 환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죽음을 가볍게 여기거나, 실패한 인생의 재도전의 기회쯤으로 생각하려는 풍조가 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런 생명의 순환과 환생을 믿지 않습니다. 환생은 세속적 행복을 절대시하고, 나의 행복의 기준을 이기적인 욕망에 가두는 현실 세계의 모순을 그대로 반복하는 환상일 뿐입니다. 만일 우리가 지금과 같은 형태로 되살아난다면, 그것은 결국 우리가 세상에서 겪어야 할 또 다른 지옥의 연장일 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현실 속에서 영원을 만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 죄와 죽음에 대한 궁극적 승리를 믿는 사람만이, 이 세상에서 하느님을 배반하지 않고 그분을 위해 목숨을 내놓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없는 또 다른 환생을 꿈꾸기보다, 하느님 안에 사는 참된 평화를 희망했기에 순교자들은 목숨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순교자들이 가졌던 열정이 오늘 우리에게 절실해집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