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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인천교구 >  제물진두
[소개] [찾아가는길] [앨범사진] [자료실] [게시판]

간략설명 선교사들의 선교활동 거점이자 인천 지역 최대 순교 터
지번주소 인천시 중구 항동1가 1-13 
도로주소 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240
전화번호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jemuljin
관련기관 해안 성당    (032)764-4191
관련주소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로59번길 4

성지 안내석1800년대 중후반 흥선대원군이 조정을 통치하던 시기, 조선은 전략적 요충지로서 서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때 외세의 침입이 잦았던 인천 지역은 서양 세력이 조선으로 드나드는 관문이자, 선교사들에게는 선교활동의 거점이 되었다. 하지만 외국과의 통상과 이질적 사상의 침투에 완고했던 조정은 외세와 함께 천주교 신자들을 조선 침략의 공범으로 내세워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1866년 병인박해 이후 인천 제물진두(祭物津頭)에서는 우리나라의 첫 번째 영세자인 이승훈 베드로(李承薰, 1756-1801년)의 증손자인 이연구와 이균구 등 열 명이 처형되었다. 1868년 4월 독일의 상인 오페르트(Ernst Jacob Oppert)에 의해 일어난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인 남연군(南延君) 무덤 도굴사건과 잇따른 서양 세력의 침공과 관련해 조선 정부는 천주교인들에게 책임을 물어 서양 배와 관련된 장소에서 신자들을 박해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진두(津頭), 곧 나루터에서 신자들을 공개처형함으로써 서양세력의 배척하는 척사(斥邪) 의식을 고조하고 천주교를 금하는 경종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다.

순교기념 경당 입구. 옆 벽면에 제물진두 순교자 명패와 후원자 명단, 정면에 성모상이 설치되어 있다.1868년 무진년(戊辰年) 4월 부평 읍내에 살던 ‘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 박순집 베드로(朴順集, 1830-1911년)의 이모인 김씨(1810-1868년), 남편 손 넙적이 베드로(1800-1868년), 사위 백치문 사도 요한(1826-1868년), 이 마리아의 손자 등 4명이 체포되어 서울 포도청에서 신문을 받고 인천으로 압송되어 제물진두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1871년 신미년(辛未年) 5월에는 남양에 살던 이승훈의 손자 이재의 토마스(李在誼, 1785-1868년, 이승훈의 장남 이택규의 아들, 1868년 5월 28일 서소문 밖에서 순교)의 아들 이연구(李蓮龜)와 이균구(李筠龜) 형제가 미군 함정을 살피다 체포되어 처형되었다. 이어서 인천에 살던 이승훈의 손자 이재겸(李在謙, 이승훈의 3남 순교자 이신규 마티아의 아들, 1968년 체포되어 1871년 유배지에서 사망)의 부인 정(鄭)씨와 그의 손자 이명현(李明玄), 신자로 추정되는 백용석과 김아지도 체포되어 이곳에서 함께 효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제물진두 성지를 관리하는 인근의 해안 성당.그리고 이곳은 한국인으로서는 첫 번째 사제가 된 성 김대건 안드레아(金大建,1821-1846년)가 부제품을 받고 입국하여 1년 여간 조선교회의 사정을 둘러본 후, 1845년 4월 사제품을 받기 위해 인근의 포구에서 작은 목선을 타고 중국 상해로 떠났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하다. 또한 1888년 7월 22일에는 제7대 조선대목구장 블랑(Joannes Marie Blanc) 주교의 초대로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수녀 4명(프랑스 국적 2명과 중국 국적 2명)이 이곳 제물포항을 통해 순교자의 땅인 조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로써 조선에서 처음으로 수도생활이 시작되었다.

제물진두 순교지의 정확한 위치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도 있으나, 인천교구는 2010년 교구 성지개발위원회 부위원장이었던 고 김진용 마티아(2012년 선종) 씨가 규명한 인천시 중구 파라다이스 호텔 부지 언덕 일대와 지척인 차이나타운 입구 한중문화관 옆 부지를 2011년 10월 21일 매입해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제물진두 성역화를 추진하였다. 2013년 7월 11일 제물진두 순교기념관(경당) 기공식과 부지 축복식을 갖고, 2014년 5월 15일 교구장 최기산 주교의 주례로 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이어 2015년 1월 20일부터 경당에서 순례자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 외부.인천 지역 최대 순교 터 위에 건립된 순교기념 경당은 대지면적 109.1㎡(33평), 건축면적 43.3㎡(13평) 규모의 지상 1층 구조로, 차이나타운 입구 한중문화관 바로 왼편에 15m 높이로 건립되었다. 경당 외관은 하늘을 향해 피어오르는 꽃 모양이자 하느님께서 순교자들을 감싸는 두 손 모양을 형상화했다. 벽면에 적힌 순교자 10위의 명패를 따라 좁고 긴 입구로 들어가면 작지만 아담한 경당이 모습을 드러낸다. 벽면 높이 십자가 모양의 유리화 사이로 내려오는 빛은 마치 순교자들을 은총으로 감싸 안는 하느님의 빛처럼 여겨진다. 또 한편에 걸린 그림 속에는 1845년 제물포를 통해 중국으로 사제품을 받으러 갔던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1888년 이곳을 통해 조선에 들어온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수녀들의 모습이 순교자들과 함께 담겨 있다.

인천교구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에 건립 추진 중인 ‘이승훈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 사업을 2016년에 완성할 예정이며, 이 같은 성역화 사업이 하나씩 마무리 되면 강화도 갑곶 순교성지를 비롯한 인천 지역의 모든 성지를 잇는 성지순례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인천 답동 주교좌성당에서 제물진두까지 걷는 ‘제물진두 순교자 현양 도보순례’를 해오고 있다. [관련 신문기사를 중심으로 편집(최종수정 2015년 10월 24일)]

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 전경. 경당 오른쪽에 한중문화관이 자리하고 있다.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 주변. 왼쪽 언덕 위의 파라다이스호텔 부지 일대가 순교터인 제물포 제물진두가 있던 곳이라 한다.


모바일용 요약 설명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제물진두는 1866년 병인박해와 1868년 오페르트의 무덤 도굴사건 그리고 서양 세력의 침공과 관련해 천주교 신자에게 그 책임을 돌리고 척사 의식을 고양하려는 정부에 의해 인천 지역 최대 순교지가 되었습니다. 1868년 4월, ‘순교자들의 행적 증거자’ 박순집 베드로의 이모인 김씨와 남편 손 넙적이 베드로, 사위 백치문 사도 요한, 이 마리아의 손자 등 4명이 참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1871년 5월에는 이승훈의 증손자 이연구와 이균구 형제, 이승훈의 손자 이재겸의 부인 정씨와 그의 손자 이명현, 신자로 추정되는 백용석과 김아지도 체포되어 이곳에서 함께 효수형으로 순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성 김대건 신부가 부제품을 받고 입국하여 1년 여간 조선교회의 사정을 둘러본 후, 1845년 4월 사제품을 받기 위해 작은 목선을 타고 중국 상해로 떠났던 역사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1888년 7월 22일,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소속 4명의 수녀가 이곳 제물포항을 통해 순교자의 땅인 조선에 첫발을 내디딘 곳입니다.

인천교구는 제물진두 위치 규명에 이어 2011년 차이나타운 입구 한중문화관 옆 부지를 매입해 교구 설정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성역화를 추진해 2014년 5월 제물진두 순교기념 경당 축복미사를 봉헌했습니다. 15m 높이의 경당 외관은 하늘을 향해 피어오르는 꽃 모양이자 하느님께서 순교자들을 감싸는 두 손 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미사시간
미사구분 요일 시간 기타사항
주일미사 19:00  청년미사
평일미사 11:00  가정 성화를 위한 미사
10:00  해안 성당 미사
11:00  가정 성화를 위한 미사
10:00  해안 성당 미사
11:00  가정 성화를 위한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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