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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백서 ◆   
한자 假帛書
[관련단어] 황사영 백서 
출처 : [가톨릭대사전]

   1801년 신유(辛酉)박해 때 순교자 황사영(黃嗣永)이 쓴 백서의 주요 내용을 청국(淸國)에 알리기 위해 축소시켜 작성한 백서. 1801년 10월 진주사(陳奏使) 조윤대(曺允大) 일행이 북경으로 가져간 것으로서, 백서의 원문은 1만 3,331자였었는데 이를 대제학(大提學) 이만수(李晩秀)가 923자로 축소시킨 것이다. 가백서를 통하여 당시의 위정자들은 먼저 천주교박해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을 설명하려 하였다. 그리고 청국인(淸國人) 주문모(周文謨) 신부의 처형이 청국에 알려져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작성되었다. 따라서 가백서에서는 천주교도들이 서양 선박의 파견을 요청했던 점과, 국경을 넘어 통신하고자 했던 사실 만을 강조하고, 황사영신앙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했던 조선감호책(朝鮮監護策)이나 청의 종주군(宗主權) 발동 등에 관한 내용은 삭제되어 있다. 그리고 청에 보낸 진주문(陳奏文)을 통해서 주문모 신부의 언어와 외양이 조선인과 다른바 없었음을 강조하였다. 이 가백서는 황사영 백서 및 진주사의 주문(奏文)과 함께 이해되어야 한다. (⇒) 황사영 백서

   [참고문헌] 黃嗣永帛書, 가톨릭大學 韓國敎會史硏究所, 1966.